전기차·자율주행차 한국 파트너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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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인 우버가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판 짜기에 나섰다.
다라 코즈로샤히 우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사진)는 30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 시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버 글로벌 CEO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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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네이버와 협력 논의
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인 우버가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판 짜기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국내 1위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T'가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급 택시라는 틈새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우버는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과 관련해 국내 자동차 제조사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라 코즈로샤히 우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사진)는 30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 시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버 글로벌 CEO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즈로샤히 CEO는 현재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회사, 자동차 제조사 등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주 중국과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했다"면서 "한국은 자동차 제조업 강국이자 혁신 기술을 다수 개발하는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기에 매력적인 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듯 코즈로샤히 CEO는 이날 간담회 직후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만나 모빌리티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는 현재 지도 서비스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부터 자율주행 연구개발(R&D)까지 다각도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같은 날 현대자동차 임원진과 미팅을 통해 협력 사항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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