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병욱 분당을위원장, 신상진 ‘세충’ 발언에 “윤석열 대통령 닮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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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 독도 영상 송출 중단을 규탄한 정치인들을 향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세충(세금을 축내는 벌레)'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분당을지역위원장이 발끈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29일) 민주당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와 성남시청을 방문해 "신 시장이 역사의식의 부재를 드러내듯 독도 영상을 없애버리고 말았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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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의 독도 영상 송출 중단을 규탄한 정치인들을 향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세충(세금을 축내는 벌레)’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분당을지역위원장이 발끈했다.
김병욱 위원장은 30일 논평을 내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 정당한 활동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것은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동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실책을 지적하는 이들을 향해 공격적인 태도로 대응하는 (신 시장의) 모습은 현실 인식에서 동떨어진 태도를 보이는 윤 대통령과 매우 닮아 있다"며 "공직자로서의 자질에 큰 의문을 품게 만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29일) 민주당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와 성남시청을 방문해 "신 시장이 역사의식의 부재를 드러내듯 독도 영상을 없애버리고 말았다"고 항의했다.
성남시는 2012년 10월부터 시청 1층 로비 등에 설치한 모니터를 통해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송출해오다 2022년 12월 말 시스템 노후화 등을 이유로 중단했는데, 이를 ‘독도 지우기’로 규정지어 날을 세운 것이다.
송출에는 영상 수신료와 인터넷 전용회선 사용료 등 연간 약 2647만 원이 들었다.
신 시장은 김 위원장 등의 항의 방문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 지우기 선동을 당장 멈추라"라며 ‘세충’이라고 비난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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