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기 울음소리 ‘역대 최소’로 줄었다…“연간 70만명선 떨어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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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30일 발표한 '인구동태통계 속보치'(외국인 포함)에 따르면 올해 1~6월 출생아 수는 35만74명이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 속보치는 75만8631명이었으나 여기서 외국인을 뺀 수치는 72만7277명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사망자 수에서 출생아 수를 뺀 자연 인구 감소는 46만174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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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30일 발표한 ‘인구동태통계 속보치’(외국인 포함)에 따르면 올해 1~6월 출생아 수는 35만74명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7% 감소했다. 이는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69년 이후 역대 최소다.
교도통신은 “외국인을 빼고 집계하는 확정치로는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 연간 70만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 속보치는 75만8631명이었으나 여기서 외국인을 뺀 수치는 72만7277명이었다.
일본의 출생아 수는 ‘베이비 붐’ 시대인 1949년 269만6638명에 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1973년 209만1983명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2016년에는 100만명 선이 깨졌다.
올해 상반기 사망자 수는 81만1819명으로 1.8%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사망자 수에서 출생아 수를 뺀 자연 인구 감소는 46만1745명으로 집계됐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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