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회생 여부 내주 결론 자율 구조조정 사실상 불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 ARS 만기가 끝나는 대로 회생 개시 여부가 결정 날 전망이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 티메프는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 법원장은 채권자들이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한 후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 ARS 만기가 끝나는 대로 회생 개시 여부가 결정 날 전망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는 30일 오후 티메프와 채권자협의회의 2차 회생절차 협의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안 법원장은 "ARS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 개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채권자협의회에서는 대표채권자를 통해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재판부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ARS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보다 회생절차 개시 후 인수·합병(M&A) 추진을 병행하는 방안이 더 낫다는 일부 채권자의 의견이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 티메프는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협의회 결과를 보면 티메프는 투자자 유치 과정에서 "부외부채가 단절되고 기업에 대한 조사위원의 객관적인 가치 평가가 가능한 회생절차상 인가 전 M&A의 경우 투자를 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
법원이 지정한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도 "회사의 자금 수지 상황이 좋지 않고 자금 유입은 극히 미미하다"며 "입수 협상은 투자자 입장에서 현 단계에선 어렵고 개시 이후 협상을 이어가자는 것"이라고 했다.
안 법원장은 채권자들이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한 후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민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것’ 설치했다가 관광객 뚝 떨어지자 조용히 결정 뒤집은 일본 - 매일경제
- “월드컵 대신 패럴림픽 사격메달 꿈꿔요” - 매일경제
- “구광모 결단 빛났다” LG전자, 삼성보다 먼저 ‘10만전자’…밸류업 기대감에 주가↑ - 매일경
- “CCTV에 다 찍히는거 알텐데”…편의점 방문女, 휴지로 한 짓 ‘경악’ - 매일경제
- ‘푸바오 열풍’ 원조 이 나라...판다 2마리 중국으로 돌아간다는데 - 매일경제
- [속보]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손흥윤 코치 등 약식기소 - 매일경제
- “아니 저기 잠시만요”…정부 발표에 당황한 가수 존박, 뭐길래? - 매일경제
- 괴물 엔비디아 안타 그쳤지만… 그 등에 올라탄 우리는 '홈런' - 매일경제
- 정년 닥친 김부장, 은퇴생활 즐기려면 … 당장 빚부터 '빅컷' - 매일경제
- [오피셜] ‘꿀잼 예약’ 김민재 vs 이강인, 별들의 전쟁 대격돌!…새로워진 24-25시즌 UCL,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