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프로필 촬영” 강인, 음주 자숙 15년→활동 재개하나

김희원 기자 2024. 8. 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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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강인’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프로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강인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에 ‘10년 만에 찍는 프로필 사진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인은 “맨날 골목에서 순댓국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나를 만만하게 생각할 것 같았다. 프로필 촬영 있는 날이라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강인에게 “배우같다”고 칭찬했고, 강인은 “배우같은 게 아니라 배우도 했었다”고 맞받아쳤다.

유튜브 채널 ‘강인’



곧 바닥과 벽이 연결된 하얀 세트 앞에 선 강인은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포즈를 취하며 “엄청 어색하다. 한 10년 만에 찍는 것 같다”고 했다.

다양한 착장으로 촬영을 진행한 강인은 “마음에 드는 사진이 너무 많다”며 사진을 골랐다. 강인은 멋있는 표정을 짓는 자신의 모습에 “꼴 보기 싫어”라면서도 “가족들이 보면 좋아하겠다”며 만족했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으나 2009년 음주 후 행인과의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같은 해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 8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로도 그는 지난 2016년 또 한 번 음주운전을 일으켰고, 여러 논란으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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