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미 하원 대표단 접견… “한미 동맹,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성장”

조병욱 2024. 8.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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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방한중인 존 물레나 미 하원 중국특위원장을 포함한 미 하원의원 대표단 6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양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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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방한중인 존 물레나 미 하원 중국특위원장을 포함한 미 하원의원 대표단 6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양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인 존 물레나 의원(오른쪽) 등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있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미 의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 하원 대표단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관계가 전례 없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용기와 리더십 덕분에 한·미·일 3국 협력이 새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미 대표단은 또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역내와 글로벌 도전에 맞서기 위해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들과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존 물레나(공화당·미시간) 의원을 비롯해 로 칸나(민주당·캘리포니아), 벤 클라인(공화당·버지니아), 탐 수와지(민주당·뉴욕), 브라이언 바빈(공화당·텍사스), 베리 루더밀크(공화당·조지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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