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그래비티운용과 상암사옥 매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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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가구업체 한샘(대표 김유진)이 30일 이사회를 열어 마포구 성암로 179에 위치한 상암사옥 매각을 결의하고 그래비티자산운용(그래비티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제8호)과 3200억원 규모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이번 매각 결정이 미래 재원을 확보해, 기업 가치 제고 등 회사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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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공간 이전은 없어
한샘은 “이번 매각 결정이 미래 재원을 확보해, 기업 가치 제고 등 회사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샘은 최근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 비즈니스 효율화와 ▲ 브랜드 고도화 ▲ ESG 경영 강화 ▲ 기업문화 재정립 등의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매각 후에도 한샘은 현 사옥을 임차해 사용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이용하며, 상암 사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사무공간 이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 상암사옥은 서울 상암동 핵심 지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건물은 연면적 6만6648.73㎡(2만161.24평),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전용률은 54%다. 한샘은 2017년 이 빌딩을 1485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매수자인 그래비티자산운용은 상업용 부동산 및 사회기반 시설 대체투자에 전문성을 가진 자산운용사다.
한샘은 향후 건물가치 상승에 대한 이익 향유와 안정적 임차 공간 확보를 위해 양수자인 그래비티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제8호에 2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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