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에게 흉기 휘두르고 아내 납치한 50대 검찰 송치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아내까지 납치한 50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30일) 살인미수 혐의 등을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아파트 승강기에서 직장 동료인 4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함께 있던 B 씨의 아내를 자신의 차에 태워 감금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 씨는 경기 남양주시 저수지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사설 야구장 업체에서 심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에게 1억5천만 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