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괄약근 조이면 출산율 상승?"…장관상 받은 '쪼이고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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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약근에 힘을 줘 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을 저출산 대책으로 내놨다가 논란을 빚은 서울시 의원이 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2024 웰니스 어워즈'에서 댄스와 체조를 합친 이른바 '국민 댄조' 등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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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셋 쪼이고! 둘둘셋 쪼이고!]
괄약근에 힘을 줘 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을 저출산 대책으로 내놨다가 논란을 빚은 서울시 의원이 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2024 웰니스 어워즈'에서 댄스와 체조를 합친 이른바 '국민 댄조' 등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3월 김 의원은 '으랏차차 출생 장려 국민댄스 서울시 캠페인' 행사에서 "자궁이 건강하고,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해지다 보면 출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며, "결혼 후 아기를 가질 때 더 쉽게 임신할 수 있다"고 주장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본회의에서도 이 운동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장관상 수상 소식을 두고 누리꾼들은 "괄약근 힘이 없어서 저출산이냐", "시대 착오적 대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소지혜 / 화면출처 : 유튜브 하이컨디션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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