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풍주의보 해제 부상 3명, 안전조치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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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의 간접 영향으로 부산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가 사흘 만에 해제된 가운데 강한 바람에 의한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부산지역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2~4시 사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떨어진 간판 때문에 다리에 찰과상을 입거나, 보행 중 바람에 넘어져 열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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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의 간접 영향으로 부산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가 사흘 만에 해제된 가운데 강한 바람에 의한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부산지역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지난 28일 밤 10시 발효된지 사흘 만이다.
이 기간 강풍 피해에 따른 소방활동실적은 안전조치 20건, 인명 피해에 따른 구급 이송 3건 등 모두 23건이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2~4시 사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떨어진 간판 때문에 다리에 찰과상을 입거나, 보행 중 바람에 넘어져 열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쳤다. 같은 날 낮 12시13분 남구 용호동에서는 파손된 유리창이 12층에서 떨어져 보행자 1명이 열상을 입었다.
이 밖에 30일 오전 8시51분 금정구 회동동에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고, 낮 12시46분에는 수영구 민락동에서 주차빌딩 철판 이탈 위험으로 안전조치가 취해졌다. 전날인 29일 오후 4시33분에는 금정구 부곡동에서 물탱크가, 오후 6시6분에는 건물 3층에서 물건이 떨어지려해 소방이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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