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봉화 경로당 살충제 사건’ 피의자 특정…다음 달 수사 마무리

김은경 2024. 8. 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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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이 봉화 경로당 살충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1명을 특정하고 다음 달 수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관련자 129명을 상대로 면담 조사를 실시, 피의자 1명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추가 증거물 감정과 분석을 위한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9월 중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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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전경./안동=김은경 기자

[더팩트 I 봉화=김은경 기자] 경북경찰이 봉화 경로당 살충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1명을 특정하고 다음 달 수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관련자 129명을 상대로 면담 조사를 실시, 피의자 1명을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CCTV·블랙박스 등 94개소 자료를 분석하고 현장감식을 통해 감정물 총 467점을 채취,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추가 증거물 감정과 분석을 위한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9월 중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경북 봉화에서 초복 행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나눠마신 4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당시 이들의 위세척액 감식 결과 살충제 성분이 발견됐다. 사흘 뒤 80대 할머니 1명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달 30일 결국 숨졌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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