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끝난 나균안, 곧 롯데 1군 복귀 예정···잔여 경기 중간계투 투입 가능성도[스경X현장]

이두리 기자 2024. 8. 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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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나균안(26)이 곧 1군에 돌아온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확대 엔트리에 나균안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은 KIA전 선발 등판 전날인 지난 6월 24일 밤늦게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1.2이닝 8실점하며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나균안은 당시 ‘술자리에 참석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으나 태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나균안은 6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28일 30경기 출장 정지와 40시간 사회봉사활동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 기간이 끝난 나균안은 곧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 전 “나균안은 곧 1군에 올릴 예정”이라며 “상황에 따라 중간계투로 투입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잔여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확대 엔트리에 나균안을 포함할 예정이다.

고척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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