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승격 노리는' 서울 E, 안산전에서 상승세 유지할까?

조남기 기자 2024. 8.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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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선두권을 바짝 추격한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안산)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2승 5무 9패 승점 41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인 서울 이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을 수확했다.

서울 이랜드는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정재민과 변경준의 연속골로 수원 삼성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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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가 선두권을 바짝 추격한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안산)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2승 5무 9패 승점 41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인 서울 이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을 수확했다. 해당 기간 승점 47점의 선두 FC 안양(안양)을 바짝 따라붙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안양을 더욱 압박할 수 있다.

서울 이랜드는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정재민과 변경준의 연속골로 수원 삼성에 2-0으로 승리했다. 기세가 한껏 올랐다. 15경기 만에 클린시트도 기록했다. 안산전의 선봉장은 정재민이다. '안산 출신' 정재민은 장신 스트라이커로 제공권이 뛰어나다. 지난 수원 삼성전에서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정재민은 "친정팀과 맞대결이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골 욕심도 강하다.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상승세를 이끈 변경준도 출격 대기 중이다. 올 시즌 팀 내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 중인 변경준은 지난 수원 삼성전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추가시간엔 쐐기 골도 만들어 냈다. 7골 4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인 변경준의 활약도 기대할 요소다.

창단 10년 만에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가 'K리그 최강 화력' 면모를 이어가며 선두권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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