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합계출산율, 강원 1위 전국 6위 비결은?

서백 기자 2024. 8.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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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군수 최상기)의 합계출산율 도내 1위를 기록했다.

30일 인제군이 밝힌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제군의 합계출산율은 1.36명으로 전국 0.72명과 강원지역 0.89명의 합계출산율을 훨씬 웃돌며 도내 1위, 전국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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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 주력한 출산·보육정책 성과
[인제=뉴시스] 30일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밝힌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제군의 합계출산율은 1.36명으로 전국 0.72명과 강원지역 0.89명의 합계출산율을 훨씬 웃돌며 도내 1위,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군(군수 최상기)의 합계출산율 도내 1위를 기록했다.

30일 인제군이 밝힌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제군의 합계출산율은 1.36명으로 전국 0.72명과 강원지역 0.89명의 합계출산율을 훨씬 웃돌며 도내 1위,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인제군의 출생아 수는 총 212명으로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1.36명을 기록해, 지난 2022년 1.31명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합계출산율 성과와 관련, 인제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에 주력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보육정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인제군은 출생순위에 따라 2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모 산후건강관리를 위한 조리비와 약제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와 차량운행비를 전액 지원해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수당, 부모급여, 육아기본수당, 보육료 지원과, 군이 추진하는 맞춤형 돌봄사업 역시 출산율 증가의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저출산의 위기 상황에서 출산과 양육, 교육정책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 앞으로도 부모가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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