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PF 몸살…상반기 3천8백억 원 손실

KBS 2024. 8. 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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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 부실 때문에 전국 저축은행이 상반기에 4천억 원 가까운 손실을 봤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천억 원 가량 늘어난 3천8백억여 원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손실이 늘어난 것은 돈을 빌린 차주의 연체가 늘었고, PF 대출금을 못 갚을 것에 대비해 쌓아놓는 대손충당금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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