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 검사’ 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관련 검사를 우리은행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확대한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감독 당국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 받은 뒤 취급 경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관련 검사를 우리은행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확대한다. 두 회사에 대한 부당 대출 현황을 들여다보고 있는 금감원은 향후 현장검사까지 검토 중이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감독 당국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 받은 뒤 취급 경위 등을 살펴보고 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에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이 다른 계열사에 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고, 우리금융이 이를 자체 점검한 결과 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에서도 유사한 대출이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두 회사는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대출 관련 차주 정보, 회사 재무상황, 대출금리, 담보·신용 상황 등을 금감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원 상당의 대출 1건, 우리캐피탈에서 10억원대 리스 관련 대출 1건이 실행된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하고 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1월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에 7억원 규모의 한도대출을 실행했다. 현재 대출 일부를 상환해 잔액은 6억8300만원 규모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