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진 BNK, 자체 청백전으로 박신자컵 마지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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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는 자체 청백전으로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준비했다.
BNK는 3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개막하는 박신자컵에서 유망주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BNK를 박신자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1일 우리은행과 맞대결로 박신자컵을 시작하는 BNK는 31일 부산에서 아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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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는 30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심수현과 김정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 김소니아, 최민주는 레드 팀, 안혜지, 박혜진, 김민아, 박경림, 박성진, 최서연, 박다원은 블랙 팀이었다.
국가대표에 차출 되었던 안혜지와 이소희도 합류했다. 다만, 변소정과 이하은은 몸을 부딪히는 훈련을 하기 힘들어 연습경기가 열리는 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BNK는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다. 이 두 선수를 중심으로 기존 주축이었던 국가대표 안혜지와 이소희,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사키가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을 뒷받침할 자원의 활약이 중요하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를 위해 김민아와 김정은, 박성진, 심수현 등의 성장에 힘을 쏟았다.
BNK는 3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개막하는 박신자컵에서 유망주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이 기대치를 채워준다면 BNK는 2024~2025시즌에는 더욱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줄 수 있다.
박신자컵에서는 안혜지와 이소희의 출전시간을 조절하고, 몸을 끌어올리는 박혜진의 출전을 자제시킬 예정이기에 어린 유망주들에게 박신자컵은 좋은 실전 경험 무대가 될 것이다.
박정은 감독은 “높이는 낮아진 대신 훨씬 더 빨라졌다”고 새로 바뀐 팀을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높이가 좋은 대신 안혜지와 이소희의 스피드를 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짙었는데 반대가 된 셈이다.
선수들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고, 실제로 이날 자체 청백전에서 쉴 새 없이 빠른 공수 전환을 보여줬다.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BNK를 박신자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1일 우리은행과 맞대결로 박신자컵을 시작하는 BNK는 31일 부산에서 아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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