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비대위 “의료붕괴 시작…증원 멈춰야”

KBS 2024. 8.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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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붕괴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며 의대 증원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의료위기가 없다는 발표를 보며 IMF 구제금융 신청 직전까지 외환위기는 없다고 장담하던 1997년이 떠올랐다면서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대학 수시 입시가 의대 정원을 늘린 채로 다음 달 9일부터 시작되면 한국 의료는 희망조차 없어진다면서, 정부가 책임자를 처벌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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