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독일의 주요 관심국…모빌리티·에너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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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는 지난 29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24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KGCCI Half-Year Economic Outlook 2024)'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GCCI 한국 회장인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독 경제 관계는 기술, 미래 모빌리티, 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서 계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GCCI는 독일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탐색하고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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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비즈니스 관계와 주요 산업의 경제 전망 논의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는 지난 29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24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KGCCI Half-Year Economic Outlook 2024)’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독일의 정재계 인사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KGCCI 한국 회장인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독 경제 관계는 기술, 미래 모빌리티, 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서 계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GCCI는 독일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탐색하고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말했다.
‘한-독 관계의 경제적 관점’ 주제로 연설한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는 “한국은 독일의 주요한 관심국이다. 독일의 유엔군사령부 가입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공감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카타리나 비클렌코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대표는 ‘한국의 경제전망’ 주제로 발표하면서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이 약 2.5%으로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와 선박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 수출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본다. 자동차 산업은 높은 생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터리 가치사슬(밸류체인)은 글로벌 수요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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