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9월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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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오는 9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심사 결과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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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9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심사 결과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돌봄서비스는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에게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학계, 민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5명의 심사위원은 사업 운영의 적합성, 프로그램 구성의 충실성, 협력 기관 확보의 다양성, 장애인 대상 복지사업 수행 실적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살폈다.
최종 선정된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대정 부군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장애인 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고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7049명의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확대(200명, 전년 대비 35명 증원) ▲권리 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신규 추진 ▲장애연금·장애 수당 지원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사·간병 방문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등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자립 지원,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동원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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