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 산지에 물류기자재 전달…도매시장 공익적 역할 강화 도모

천안 아우내농협 APC 등 산지 5곳에
“농산물 생산 감사…수취가격 제고에 더욱 노력”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가 8월 상생기금 현물지원과 관련해 산지를 방문, 팰릿·영양제·시설보수비 등 전달을 완료했다고 8월29일 밝혔다.

이달 진행한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소속의 동화청과·서울청과·중앙청과·대아청과와 농협가락공판장이 공동 추진한 공익사업의 하나다.

공익사업은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농산물 생산·출하 농민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조성된 공익기금(총 20억원)을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하며 추진됐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공모를 통해 물류기자재를 지원받을 산지 생산·출하 조직 25곳을 선정했다.

동화청과는 이들 중 5곳(충남 천안 아우내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강원 평창 진부농협, 경남 밀양농협, 경북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 산청군농협 덕산지점)에 물류기자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홍성호 동화청과 홍성호 대표와 임원, 소속 경매사가 참석했다.13일 아우내농협 APC에 팰릿 전달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진부농협에 영양제를, 23일에는 산청군농협 덕산지점에 영양제를, 26일에는 밀양농협과 상주시조공법인에 시설보수비를 전달했다.

이주한 진부농협 조합장은 “많은 출하처 중 진부농협이 선정돼 기쁘다”며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서 농가 수취가격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