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다음달 4일 ‘확장억제전략협의체’…대북정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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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국방 고위급 인사가 만나는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제5차 회의가 다음달 4일 미국 워싱턴 디시(D.C.)에서 개최된다.
확장억제전략협의체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 10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합의해 구성됐고, 같은 해 12월 양국 외교·국방 차관이 참석하는 '2+2' 형식으로 첫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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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국방 고위급 인사가 만나는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제5차 회의가 다음달 4일 미국 워싱턴 디시(D.C.)에서 개최된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30일 공동보도자료를 내어 “외교, 정보, 군사, 경제(DIME) 분야에서 대북 억제 노력 관련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확장억제 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환경적 요인과 전방위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쪽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미국 쪽에서는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가안보 차관, 카라 아베크롬비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행이 참석한다.
확장억제전략협의체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 10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합의해 구성됐고, 같은 해 12월 양국 외교·국방 차관이 참석하는 ‘2+2’ 형식으로 첫 회의를 열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정례화에 합의한 뒤 2018년 1월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하지만 같은 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는 등 협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지난 4년 8개월여 동안 열리지 않았다. 이후 양국은 2022년 5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했고, 같은 해 9월16일(워싱턴 디시), 지난해 9월15일(서울) 각각 열렸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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