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땅 꺼짐' 현장 긴급 점검...주변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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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잇따라 발생한 땅 꺼짐 사고 현장을 찾아, 주변 지역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유창수 행정2부시장이 사고 발생 현장을 찾아 안전 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서부도로사업소와 서대문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한 합동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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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잇따라 발생한 땅 꺼짐 사고 현장을 찾아, 주변 지역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연희동 도로함몰구간에 대한 임시 복구 조치를 완료하고, 지표 투과 레이더 탐사 결과 주변에 땅속 비어있는 공간이 의심되는 한 곳을 발견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전 발견된 도로 침하 현장에 대해서는 급격한 지반 침하 우려가 없고, 하수 박스 연결부 불량으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며, 교통 통제 이후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유창수 행정2부시장이 사고 발생 현장을 찾아 안전 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서부도로사업소와 서대문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한 합동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시는 향후 사고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전수 점검을 벌이고, 각 지반의 지반 침하 위험도를 구분한 지반 침하 위험지도를 제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지반에 깊이 10m의 관측 구멍을 뚫고 센서를 설치해 지반의 변동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지반침하 관측망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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