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디올 재킷에 그림 그린 '에스텔 차' 개인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올 재킷 뒷면에 그린 회화 등 '웨어러블 아트'로 유명한 에스텔 차 작가의 개인전 '나센스(Nascens)'가 서울 강남구 한남동 히피 한남에서 오는 31일 열린다.
차 작가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웨어러블 아트 브랜드 'eee'를 만들면서 미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 신예 작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올 재킷 뒷면에 그린 회화 등 '웨어러블 아트'로 유명한 에스텔 차 작가의 개인전 '나센스(Nascens)'가 서울 강남구 한남동 히피 한남에서 오는 31일 열린다.
차 작가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웨어러블 아트 브랜드 'eee'를 만들면서 미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 신예 작가다. 미국 보스턴의 SMFA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터프츠대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컬럼비아대학원에서 게임디자인도 전공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스위스,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10여 회 이상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 제목 '나센스'는 '태어남' 또는 '출생'이라는 의미다. 그동안 작가의 작품을 관통하는 큰 주제 의식이 '생명의 순환'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에너지가 물질로 변형되는 경이로운 순간을 포착해 생명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 기존 작품들과 함께, 더 확장된 주제로 제작한 회화연작을 선보인다. 차 작가는 "끝없는 순환 속에서 '시작'을 찾는 것이 아이로니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순간 생명의 힘이 가장 강력한 에너지 발현으로 느껴진다"며 "생성은 결국 모든 물질 속에 내재한 본질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 26일까지.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무것도 없는데 "차가 덜컹덜컹" 서울 땅꺼짐 발생 직전 영상 보니 | 한국일보
- "평범한 아파트, 재미없어!" 욕실 2개 합치고 거실을 대청마루처럼 만들었다 | 한국일보
- 안영미 "내 감정 돌보지 못해…집 가면 엉엉 운다" ('시방솔비') | 한국일보
- 강남 도로 한복판 쓰러진 여성, 가방엔 흰 가루와 빨대가... | 한국일보
- 카메라 앞에서 버젓이… 먹방 유튜버 더듬은 아저씨들 | 한국일보
- "지적장애인 아들에 소변 모욕하고 영상 찍어..." 부모의 호소 | 한국일보
- 관 속 남편 보고 나온 말 “이기 미칬나 보다”… 눈물도 안 났다 | 한국일보
-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2심서 형량 과중 호소 | 한국일보
- ‘엄마의 자위 목격한 딸’로 시작하는 만화 ‘남남’의 작가 “그게 충격적일 줄 몰랐어요” |
- '직장 불륜 카톡' 거짓말 실제였다...이혼 드라마 '굿파트너' 시청률 치솟은 비결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