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만화를 보며 웃고 울었던 기억…“그때의 감동을 다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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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 100주년에 맞춰 지난 2009년 개관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 만화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만화박물관 박혜원 매니저는 "전 세대의 마음과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중문화가 된 힙합을 만화를 통해 만나보고 미술, 영상, 음악, 의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힙합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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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 100주년에 맞춰 지난 2009년 개관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한국 만화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물려주고자 설립됐다. 1층부터 4층까지 약 4만권의 만화가 전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박물관이다.
1층은 만화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만화상영관 그리고 기획전시실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온 가족이 편하게 만화를 볼 수 있는 만화도서관이 자리 잡았다. 3층과 4층은 기획전시와 상설전시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만화의 역사가 시대별 흐름에 따라 전시돼 있는 상설전시는 내가 몰랐던 만화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운 공간이다. 200여명의 작가가 실제로 사용했던 펜부터 시작해 K-컬쳐를 이끌고 있는 웹툰의 발전까지 만화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하는 한국만화박물관의 기획전시 ‘만화로 만나는 힙합’은 만화를 매개로 음악과 영상, 미술로 확장되는 융복합 전시를 통해 힙합이 지닌 역동성과 자유로운 감성을 선사한다.
한국만화박물관 박혜원 매니저는 “전 세대의 마음과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중문화가 된 힙합을 만화를 통해 만나보고 미술, 영상, 음악, 의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힙합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만화를 즐길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어린 관람객들에게는 재미와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종연 PD whddusdodo@kyeonggi.com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허수빈 인턴PD soop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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