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회담서 ‘채상병특검·금투세·25만원법’ 논의키로

이현수 2024. 8. 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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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다음달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 '채상병 특검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이 의제로 다뤄집니다.

박정하 국민의힘·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오늘(3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실무협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의제로 제안했던 안건입니다. 채상병 특검법과 25만원 지원법은 민주당이 제시한 의제입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제안한 국회의원 특권·기득권 내려놓기와 지구당 부활 문제도 양당 대표 회담 의제로 오릅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은 "구체적인 협의 내용이나 합의 사항 등은 양당 대표에게 상당 부분 재량권을 드리고 협의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료개혁은 정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의료대란은 의제로 다루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공식 의제로 다루는 것은 피하자고 제안했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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