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24시] 진병영 군수 현장 행정, 정부 공모사업으로 연결 ‘성과’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4. 8.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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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관내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는 현장점검에 이어 민생 중심의 읍면 순방에 나서면서 그 결과물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연결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9월부터 11개 읍면별로 매주 1~2개소의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읍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각종 민원사항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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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우수사례 선정…전국 군 단위 유일
함양군, VR 기반 맞춤형 치매안심케어 서비스 구축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지난 4월 진병영 군수가 노응규 생가를 찾아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함양군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관내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는 현장점검에 이어 민생 중심의 읍면 순방에 나서면서 그 결과물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연결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9월부터 11개 읍면별로 매주 1~2개소의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읍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각종 민원사항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행정은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주요사업 중심의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진행상항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는 군정을 추진했다면 후반기는 읍면 지역 중심으로 군민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 군수는 올해 3월부터 매주 군정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신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7월까지 모두 40여 곳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특히 유휴 공공시설인 안의면 허삼둘 고택과 노응규 생가 등에 대한 점검에서 전통 한옥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활용 방안을 기획한 결과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진 군수는 "군민의 생활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무엇이 정말 필요하고 개선방안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에서의 소통이 함양의 힘찬 도약을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함양군,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우수사례 선정…전국 군 단위 유일

경남 함양군이 2024년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우수사례 지자체에 선정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된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곳 중 군 단위에서는 전국에서 함양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9~64세 또는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13~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와 특화 서비스(병원동행, 심리지원, 식사‧영양관리) 중에서 본인부담금을 차등 납부한 후 선택 이용이 가능하며 상시 이용자 모집 중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보건소 재가암환자·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의료급여 사례관리자, 읍·면 복지담당자 등을 통해 대상자를 신속히 확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으로 책임성을 부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양군의 이번 사례는 사업추진 모범사례로 전국에 전파되고 연말에 시상 예정이다. 

◇ 함양군, VR 기반 맞춤형 치매안심케어 서비스 구축

경남 함양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VR 기반 오지마을 치매 안심케어 서비스' 사업으로 함양군 치매안심센터와 11개 보건진료소에 체험형 가상현실 치매예방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한 인지기능 훈련, 신체기능 훈련 등의 건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기록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상현실 공간에서 일상생활 훈련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신체 동작 훈련으로 구성돼 신체기능 향상을 도와 군민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이 기대된다. 군은 9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11개 보건진료소에 시스템 정비와 활용교육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10월 중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 향상 활동과 치매안심센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예방과 고위험군 대상자, 치매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 군민의 치매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VR 기반 치매 안심케어 서비스 운영 모습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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