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필수의사제 시범 도입‥월 4백만 원 수당

윤수한 2024. 8.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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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정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내년부터 내과와 외과 등 8개 과목의 전문의 96명을 대상으로 4개 지역에서 계약형 필수의사제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3년 미만의 전문의들이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병원에서 장기 근무를 하면 월 4백만 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주거 지원, 해외 연수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전 입장문을 내고 "의대 정원 증원이 이대로 진행되면 한국 의료는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붕괴는 의사 수 부족 때문이 아니"라며 "비필수과만 수익을 내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의대 증원으로 필수과를 채워야 한다는 것은 국민을 선동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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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32185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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