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챔프' 인테르, '유로파 챔프' 아탈란타 불러들인다… '세리에 빅 매치 3R 집결'

(베스트 일레븐)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가 오는 31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3라운드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리그 주요 명문 클럽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주요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세리에 A 3R 인터 밀란 vs 아탈란타: 31일 03:45]

'이탈리안 챔피언' 인터 밀란과 '유로파리그 챔피언' 아탈란타가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인터 밀란은 아탈란타 상대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마르쿠스 튀랑과 튀람과 하칸 찰하놀루 등 우승 멤버들이 여전히 맹활약 중인 인터 밀란이다.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원정팀 아탈란타는 개막전 승리를 통해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토리노에 덜미를 잡히며 흐름이 끊긴 상황이다.

[세리에 A 3R SS 라치오 vs AC 밀란: 1일 03:45]

1일 일요일 새벽에는 SS 라치오(라치오)와 AC 밀란이 격돌한다. 홈팀 라치오는 AC 밀란 상대 연패 탈출을 노리고, 원정팀 AC 밀란은 올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올라 있는 라치오와 달리 AC 밀란의 상황은 심각하다. 아직 리그 승리가 없다. 올여름 야심 차게 영입한 알바로 모라타가 데뷔전‧데뷔골을 넣은 이후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3라운드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세리에 A 3R 유벤투스 vs AS 로마: 2일 03:45]

유벤투스와 AS 로마(로마)가 3라운드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난 시즌 볼로냐의 돌풍을 이끈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한 유벤투스는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세리에 A 단독 선두다. 팀 내 유기적인 움직임과 두산 블라호비치가 살아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5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릴지 기대가 모인다. 원정팀 로마는 이번 라운드 승리가 절실하다. 아직 시즌 첫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이적설이 난무했던 파울로 디발라가 오일머니의 유혹을 뿌리쳤다. 에이스의 잔류 소식에 팀 내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낭만을 선택한 파울로 디발라가 로마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SPOTV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