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큰 결심, 박해민 선발 라인업 제외…최원영 8번타자 중견수-이영빈 9번타자 1루수

신원철 기자 2024. 8. 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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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붙박이 중견수 박해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최원영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LG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kt 위즈와 경기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김현수(좌익수)-최원영(중견수)-이영빈(1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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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가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붙박이 중견수 박해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최원영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LG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kt 위즈와 경기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김현수(좌익수)-최원영(중견수)-이영빈(1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는 디트릭 엔스다.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해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해민은 올해 123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323에 그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171에 불과하다. 볼넷 5개에 삼진 8개. 결정적으로 29일 잠실 kt전에서 5타수 1안타에 세 번이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1사 1, 3루에서는 고영표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 5-3에서 더 달아날 기회가 무산됐다. 다음 타자 이영빈은 바뀐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삼진에 그쳤다. LG는 추가점을 내지 못한 채 8회 수비에서만 5실점하고 무너졌다. 9회말 추격하는 점수가 나왔지만 결국 7-8로 져 연패에 빠졌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문상철(1루수)-오윤석(2루수)-오재일(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강백호가 빠졌다. 이강철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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