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이 영어 공부 하래요"… 양민혁, 감스트 만나

유찬우 기자 2024. 8. 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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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첫 태극마크를 품은 '18세 신성' 양민혁이 유튜버 감스트를 만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감스트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토트넘 이적한 양민혁 선수 독점 인터뷰'라는 영상을 올렸다.

양민혁은 영어 공부가 특히 힘들다며 하소연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양민혁에게 '영어 공부 열심히 해둬라. 안 다치고 조심히 와라' 등의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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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유망주 양민혁이 유튜버 '감스트' 채널에 출연해 인터뷰를 나눴다. 사진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누가 가장 잘 맞을 것 같냐는 질문에 "메디슨"이라고 답하는 모습. /사진=감스트 유튜브
이번에 첫 태극마크를 품은 '18세 신성' 양민혁이 유튜버 감스트를 만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감스트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토트넘 이적한 양민혁 선수 독점 인터뷰'라는 영상을 올렸다. 양민혁은 이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약 10분 정도 축구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첫 번째 질문으로 양민혁에게 축구를 시작한 계기를 물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양민혁은 "원래 어릴 때부터 뛰어노는 걸 좋아했고 형이 축구를 하니까 나도 같이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방과 후에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장점이 뭐냐고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판단 능력과 슈팅을 꼽았다. 감스트도 양민혁의 대답에 동의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민혁은 자신의 장점으로 판단 능력과 슈팅을 꼽았다. 사진은 감스트가 공감하는 모습. /사진=감스트 유튜브
감스트는 처음 축구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부모의 반응에 대해서도 물었다. 부모가 처음부터 바로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이 양민혁의 설명이다. 그는 "취미로 주말 축구반에 들어가 대회에 출전했는데 스카우트 됐다"며 "그때부터 부모님께서 서포트를 잘 해주셨다"고 답했다.

양민혁은 영어 공부가 특히 힘들다며 하소연했다. 또 자신이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언어가 다르다 보니 영국 적응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영국으로 넘어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양민혁에게 '영어 공부 열심히 해둬라. 안 다치고 조심히 와라' 등의 조언을 했다. 이에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감스트는 축구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K리그 홍보대사▲MBC 신인상 수상▲MBC 축구 해설위원 등의 경력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였던 리오 퍼디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도 인스타그램 맞팔로우를 맺었다. 양민혁과의 인터뷰 전날인 지난 18일 K리그 강원FC와 광주FC 경기에선 시축에 나서기도 했다.
감스트는 축구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시축에 앞서 강원FC를 응원하는 모습. /사진=감스트 유튜브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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