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복귀 준비 완료…9월 초 팀 합류 예상

최대영 2024. 8.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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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될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하성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로 이동해 라이브 타격 훈련을 진행하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하성의 송구 진전이 타격에서의 진전보다 느리다"며 9월 초에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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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될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하성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로 이동해 라이브 타격 훈련을 진행하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인해 지난 20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하성은 통증이 심하지 않아 빠른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하성의 송구 진전이 타격에서의 진전보다 느리다"며 9월 초에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트 감독은 "김하성이 타격 훈련을 기분 좋게 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이번 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는 팀에 합류해 캐치볼과 땅볼 수비 훈련 등을 통해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유격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수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아직 땅볼과 송구 연습량이 부족하다는 구단의 판단이 있어 즉각적인 빅리그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9월 3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진행되는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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