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이라도 더 싸게" 대형마트 최저가 '꽃게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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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가 끝난 가을 꽃게를 두고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금어기가 해제된 직후 대형마트 3사의 꽃게 할인 판매가는 100g당 800∼900원대였지만 내일(31일)부터는 700원 후반대까지 내려갑니다.
롯데마트는 할인 행사 기간이 끝난 직후인 29일부터 "최저가에 도전한다"며 꽃게 가격을 100g당 871원으로 낮췄고, 이마트는 오늘(30일)부터 100g당 864원으로 가격을 내리며 최저가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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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가 끝난 가을 꽃게를 두고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금어기가 해제된 직후 대형마트 3사의 꽃게 할인 판매가는 100g당 800∼900원대였지만 내일(31일)부터는 700원 후반대까지 내려갑니다.
지난주 100g당 꽃게 가격은 롯데마트가 893원, 이마트 950원, 홈플러스 99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여기에 전자상거래 이커머스 플랫폼인 쿠팡이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열어 100g당 890원에 판매하겠다고 예고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롯데마트는 할인 행사 기간이 끝난 직후인 29일부터 "최저가에 도전한다"며 꽃게 가격을 100g당 871원으로 낮췄고, 이마트는 오늘(30일)부터 100g당 864원으로 가격을 내리며 최저가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자 롯데마트가 내일(31일)부터 100g당 가격을 850원으로 내리기로 했고, 롯데마트의 추가 인하 소식에, 이마트는 내일부터 새로운 최저가인 100g당 792원에 꽃게를 판매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대형마트들이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제철 신선 식품인 가을 꽃게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2178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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