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행복일터', 에이치엘비㈜헬스케어·에코디자인 2곳 선정

세종시, 1200만원 노사상생지원금 지원

세종시는 고용 평등 실천과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에 노력한 에이치엘비㈜헬스케어, 에코디자인 2개사를 '세종형 행복일터'로 선정해 노사상생지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형 행복일터는 차별 없고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세종에서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이면서 최근 2년 이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가 없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복일터 신청을 받았다.

이후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행복일터 실천의지, 사회적 책임 이행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들 2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행복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기업당 1200만원(자부담 120만원 포함)의 노사상생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교육, 상담, 연찬회(워크숍), 책자(안내서) 등 노사상생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받은 두 기업 모두 직원들의 행복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범적인 직장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세종형 행복일터로 선정된 기업은 모두 9곳으로,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 없는 일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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