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소농협, 양봉 입식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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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8월30일 농기계수리센터에서 임직원과 꿀벌사랑작목반(반장 안상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생태보호 지원사업의 하나로 양봉 입식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상기후 등 환경변화와 밀원수 감소에 따른 먹이부족으로 꿀벌 폐사 현상이 증가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소농협은 이번 꿀벌 생태보호 지원 사업으로 꿀벌 7군(14만여 마리)을 입식, 생태계 균형 회복과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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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균형 회복, 농산물 생산량 증가 기대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8월30일 농기계수리센터에서 임직원과 꿀벌사랑작목반(반장 안상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생태보호 지원사업의 하나로 양봉 입식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상기후 등 환경변화와 밀원수 감소에 따른 먹이부족으로 꿀벌 폐사 현상이 증가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소농협은 이번 꿀벌 생태보호 지원 사업으로 꿀벌 7군(14만여 마리)을 입식, 생태계 균형 회복과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락 조합장은 “꿀벌은 농업생태계에서 농작물 수분을 촉진하는 화분매개 활동으로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농소농협은 양봉 입식을 통한 개체 증식과 밀원식물 식재로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등 꿀벌 보호·육성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가운데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으로 생산된다. 최근 몇 년 새 우리나라에서도 꿀벌 집단폐사나 군집붕괴 현상 등으로 꿀벌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정부 합동조사 결과 ▲꿀벌응애 등 해충 피해 ▲과도한 살충제 사용 ▲말벌 등 천적 증가 ▲이상기후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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