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굿파트너' 리뷰 공개 "상담 오시는 분들 난리 났다"

신영선 기자 2024. 8. 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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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 변호사의 '굿파트너' 리뷰가 공개됐다.

30일 이혼전문 양소영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는 "장나라 실제 모델? 이혼전문변호사가 말하는 굿파트너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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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이혼전문 변호사의 '굿파트너' 리뷰가 공개됐다.

30일 이혼전문 양소영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양담소'에는 "장나라 실제 모델? 이혼전문변호사가 말하는 굿파트너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은 안미현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굿파트너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 변호사는 "요새 상담 오시는 분들이 '굿파트너' 드라마 때문에 난리가 났다"라며 "제가 많이 듣는 이야기가 저를 모델로 한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라면서 "메인인 장나라 씨 캐릭터가 좀 차갑고 냉정하다. 그런데 제가 모델이 아니냐고 하니까 당황스러운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양담소'

이어 안 변호사는 "저는 '굿파트너' 드라마를 봤느냐고 물어보는 의뢰인이 많다"면서 "'굿파트너'에서는 (소송이) 이렇게 진행을 하던데 제 사건도 그렇게 되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다. 모든 사건이 다 동일하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만 드라마가 하나의 기준이 된 거 같아서 당황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를 빗대 '직설적이고 냉정한 차은경과 의뢰인의 처지에 공감하는 한유리 변호사' 어느 변호사가 '찐' 변호사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양 변호사는 MBTI를 언급하며 "저는 T 성향이 있다. 변호사는 T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소송은 솔직히 말씀을 드리는 게 맞다. 질 수밖에 없는지, 이길 수 있는지 이런 걸 직설적이고 냉정하게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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