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판다 ‘샹샹’ 이어 엄마·아빠도 내달말 중국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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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가 우에노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리리'와 '싱싱'을 오는 9월말 중국에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수컷 리리와 암컷 싱싱은 진나해 2월 중국으로 보내진 '샹샹'의 아빠와 엄마입니다.
이들 사이에서 2017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난 샹샹은 마지막 공개 행사에 6만여명이 응모했을 정도로 일본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리리와 싱싱은 도쿄도가 2011년 '번식 학술연구' 목적으로 중국에서 빌려왔으며 현재 19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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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가 우에노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리리’와 ‘싱싱’을 오는 9월말 중국에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수컷 리리와 암컷 싱싱은 진나해 2월 중국으로 보내진 ‘샹샹’의 아빠와 엄마입니다.
이들 사이에서 2017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난 샹샹은 마지막 공개 행사에 6만여명이 응모했을 정도로 일본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당시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일부 관람객은 눈물까지 보이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리리와 싱싱은 도쿄도가 2011년 ‘번식 학술연구’ 목적으로 중국에서 빌려왔으며 현재 19살입니다.
도쿄도는 반환을 결정한 이유로 고령이 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점 등을 들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재 우에노동물원에는 이들 두 마리와 함께, 샹샹의 동생으로 2021년 태어난 쌍둥이 ‘샤오샤오’와 ‘레이레이’ 등 총 4마리의 판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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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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