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태권도지도자, '코치 폭행 혐의' 협회 임원 해임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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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태권도지도자 20여 명이 30일 오전 11시 충남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충태협)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형사처벌을 받은 임원에 대한 해임 등을 신속하게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충태협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고 태권도인의 명예가 추락한 것에 대해 충태협 회장과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A 씨에 대해 해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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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충남태권도협회는 코치 폭행·강요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A 임원을 즉각 해임하고 법의 심판을 받은 자에게 위로금을 주려는 이사회 안건을 폐기하라"
충청남도태권도지도자 20여 명이 30일 오전 11시 충남태권도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충태협)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형사처벌을 받은 임원에 대한 해임 등을 신속하게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충태협 임원 A 씨는 지난 16일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으로부터 코치 폭행 및 강요행위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집회 참가자들은 충태협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고 태권도인의 명예가 추락한 것에 대해 충태협 회장과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A 씨에 대해 해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A 씨와 사무국 직원들로부터 회원 밴드와 카페 강퇴, 일부 회원들의 전화번호 수신거부 등록 등 갑질을 당했다며 강력하게 징계해 회원들의 권리를 회복해 달라고 요청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적립한 회관건립기금(특별회계기금)을 코치 폭행 등으로 처벌받은 A 씨를 비롯한 임직원에게 퇴직금과 위로금으로 지급하려는 것은 상식적으로 용납이 안 된다며 즉시 안건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여유자금이 있으면 코로나 후유증과 출생률 저하로 회원들이 운영하는 태권도장들의 폐업이 늘고 있다며 회관건립기금(특별회계기금)을 관장들에게 돌려달라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만약 퇴직금·위로금 지급 안건이 일부 거수기 임원들에 의해 회관건립기금에서 지급하기로 통과되면 임원들을 회계 부정과 배임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구상권 청구 등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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