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백설공주', 개봉 전부터 '싫어요' 100만…"원작 파괴"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가 내년 3월 개봉하는 가운데, 개봉 전부터 누리꾼들로부터 100만개 이상의 '싫어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 채널 'Walt Disney Studios'에 올라온 영화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의 티저는 30일(한국 시간) 기준 100만개 이상의 '싫어요' 수를 기록했다.
실사판 '백설공주'는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백설공주' 실사 영화는 2025년 3월 극장 개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가 내년 3월 개봉하는 가운데, 개봉 전부터 누리꾼들로부터 100만개 이상의 '싫어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 채널 'Walt Disney Studios'에 올라온 영화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의 티저는 30일(한국 시간) 기준 100만개 이상의 '싫어요' 수를 기록했다. '좋아요' 수는 약 7만9000개다.
실사판 '백설공주'는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우선 원작 속 백설공주는 '흑단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로 표현됐으나 구릿빛 피부를 지닌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제글러)가 백설공주 역으로 캐스팅돼 원작 팬들의 실망감을 불러일으켰다. 스토리 역시 원작과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설공주' 속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일곱 난쟁이는 캐릭터와 상충하는 키가 큰 일부 난쟁이를 비롯해 각양각색의 성별·인종의 난쟁이 캐릭터로 설정돼 원성을 사고 있다.
심지어 티저가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백설공주보다 왕비 역을 맡은 배우 갤 가돗이 더 예쁘다며 "거울이 고장난 것 아니냐", "왕비가 더 예쁜데 '백설공주' 스토리를 어떻게 납득하라는 거냐" 등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인어공주' 실사판에도 원작 속 하얀 피부의 빨간 머리 에리얼과 이미지가 다른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해 비판받았다. '인어공주'는 수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였으나 블랙 워싱(black washing, 흑인화) 논란으로 글로벌 흥행에 실패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백설공주' 실사 영화는 2025년 3월 극장 개봉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이윤진 "살고 싶다" 건강 적신호,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성추행범 누명 억울" 피겨 이해인 호소에도…'3년 자격정지' 확정 - 머니투데이
- "안대 씌우고 성관계 몰래 촬영" 아이돌 출신 래퍼, 실형→법정구속 - 머니투데이
- 무슨 말 했길래…르세라핌 홍은채, "팬 조롱하냐" 논란 사과 - 머니투데이
- "남편 기생충 취급" 폭행 일삼는 '투견 부부', 정신과 상담에 충격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탈모 보험 있나요"…모발 이식 고백한 걸그룹 멤버, 왜?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시진핑과 2년만에 한중 정상회담…한미일 정상회의도 개최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