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첫 남미 팬미팅 성료…브라질 팬 4,000여 명과 만남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브라질에서 약 4,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서인국은 지난 24일 개최된 '1º Fan Meeting no Brasil - SEO IN GUK' 팬미팅을 성료 했다. 이번 팬미팅은 2021년 방영한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가 브라질, 칠레 등 남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팬들의 요청이 쏟아져 진행됐다.

이날 서인국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의 OST인 '기적은 없어도'를 부르며 등장, 1층부터 3층까지 꽉 채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성을 받았다.

이어 그는 준비해온 포르투갈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포토 토크로 사진에 대한 설명과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서인국은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멸망' 속 명장면을 팬들과 재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2부에서는 '멸망'의 OST '아득한 먼 훗날 우리가'를 시작으로 'Out of time', '질리지 않는 노래'를 가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게임 코너에서는 직접 준비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에 친필 사인까지 더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하며 팬 사랑을 전했다.

끝으로 서인국은 꽉 채운 180분 공연 말미 "팬분들 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받아 간다. 내년에도 브라질에 또 방문할 수 있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애정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인국은 미국 팬미팅 투어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10시 20분 방영되는 SBS 예능 '정글밥'에서도 서인국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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