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명 매달렸는데 '돌진'…"사기 지명수배자의 최후"[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관 2명을 매단 채 도주를 시도한 남성이 결국 추가 혐의까지 적용되며 구속됐다.
29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차량에 매달린 경찰관, 상관없이 돌진하는 수배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자 피의 차량은 사람이 옆에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했고, 심지어 경찰관 2명을 매단 채로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운전석 쪽에 매달려있던 경찰관 1명이 추락했고 다른 경찰관은 차량이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을 때까지 차량 문에 끼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관 2명을 매단 채 도주를 시도한 남성이 결국 추가 혐의까지 적용되며 구속됐다.
29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차량에 매달린 경찰관, 상관없이 돌진하는 수배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1일 오후 3시쯤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사복 경찰 두 명이 정차 중인 검은색 승용차 쪽으로 다가갔다. 여러 차례 사기 행각을 벌여온 지명수배자를 검거하기 위해서였다.
경찰은 차 안에 있던 피의자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한 후 하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피의 차량은 사람이 옆에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했고, 심지어 경찰관 2명을 매단 채로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인도에 시민이 있었더라면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운전석 쪽에 매달려있던 경찰관 1명이 추락했고 다른 경찰관은 차량이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을 때까지 차량 문에 끼어 있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는 법무사 사무장 A씨(50대·남)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개인회생절차 수임료 등 명목으로 노인 30여명에게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들의 민원으로 기존 법무사 사무실에선 해고됐지만, 이후로도 인근에 사무실까지 차려 사기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그는 사기 혐의뿐 아니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추가돼 구속됐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이윤진 "살고 싶다" 건강 적신호,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성추행범 누명 억울" 피겨 이해인 호소에도…'3년 자격정지' 확정 - 머니투데이
- "안대 씌우고 성관계 몰래 촬영" 아이돌 출신 래퍼, 실형→법정구속 - 머니투데이
- 무슨 말 했길래…르세라핌 홍은채, "팬 조롱하냐" 논란 사과 - 머니투데이
- "남편 기생충 취급" 폭행 일삼는 '투견 부부', 정신과 상담에 충격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더차트]"중국·일본인이 영어 훨씬 못 해"…한국 영어 능력 세계 50위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