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김문환, 부상으로 A대표팀 소집 불발…조유민‧황재원 대체 발탁

김도용 기자 2024. 8. 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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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출항하는 홍명보호가 소집 직전 부상 탓에 2명의 수비수를 교체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권경원(코르파칸)이 좌측 종아리 부상으로, 김문환(대전)이 좌측 내전근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둘을 대신해 조유민(샤르자)과 황재원(대구)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권경원과 김문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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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 출전 어렵다고 판단"
부상으로 축구대표팀 소집이 불발된 권경원.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9월 첫 출항하는 홍명보호가 소집 직전 부상 탓에 2명의 수비수를 교체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권경원(코르파칸)이 좌측 종아리 부상으로, 김문환(대전)이 좌측 내전근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둘을 대신해 조유민(샤르자)과 황재원(대구)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권경원과 김문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경원과 김문환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시절 대표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시절부터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문환은 지난 3월 태국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3-0 대승에 일조했다. 권경원은 지난 6월 싱가포르, 중국과의 2연전에서 선발 출전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2연속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황재원.. (축구협회 제공)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체 발탁된 조유민은 지난 6월 권경원과 함께 든든히 한국의 중앙 수비를 책임진 바 있다. 황재원은 지난 6월 A매치에 데뷔해 팀의 2연승에 힘을 더했다.

26명으로 구성된 축구대표팀은 9월 2일 경기도 고양에서 소집, 담금질에 들어가며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후 오만으로 건너가 9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2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묶였고 풀리그를 치러 조 2위 안에 오를 경우 본선 자동 진출권을 획득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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