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몰던 60대 부부 SUV에 치여 사망

의성=황재윤 기자 2024. 8. 30.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의성군 다인면에서 추석을 앞두고 선산에 벌초하기 위해 경운기를 타고 나섰던 60대 부부가 뒤따라오던 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8분 쯤 의성군 다인면 덕지리 28번 국도(예천 방향)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산타페 SUV 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타 지역 출신인 SUV 차량 운전자가 도로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전방 주시 의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인 모습/사진제공=경북 의성경찰서

경북 의성군 다인면에서 추석을 앞두고 선산에 벌초하기 위해 경운기를 타고 나섰던 60대 부부가 뒤따라오던 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8분 쯤 의성군 다인면 덕지리 28번 국도(예천 방향)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산타페 SUV 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경운기에 타고 있던 60대 부부는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SUV 차량 운전자의 음주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추석을 앞두고 집 근처에 있는 선산에 벌초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타 지역 출신인 SUV 차량 운전자가 도로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전방 주시 의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