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기력' 래쉬포드, 태도도 엉망이다... "왜 열심히 안뛰고 조깅하냐?" 맹비난

남정훈 2024. 8.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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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는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하는데 열심히 뛰지도 않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가 경기 중 "조깅을 한다"라고 비난한 그레이엄 수네스에게 노력 부족에 대한 비난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비평가 중에 전 리버풀 선수이자 감독인 그레이엄 수네스도 래쉬포드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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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래쉬포드는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하는데 열심히 뛰지도 않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0일(한국 시간) "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가 경기 중 "조깅을 한다"라고 비난한 그레이엄 수네스에게 노력 부족에 대한 비난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최근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24 시즌에는 단 7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하위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또한 래쉬포드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인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래쉬포드는 팬들로부터 날카로운 비판을 받고 있다.

래쉬포드의 부진은 현재 진행 중인 2024/25 시즌에서도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맨유의 세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2023/24 시즌 개막 이후 모든 대회에서 골문을 열었던 횟수는 단 8회에 불과해 골문 앞에서의 부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비평가 중에 전 리버풀 선수이자 감독인 그레이엄 수네스도 래쉬포드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말을 아끼지 않았다.

'쓰리 업 프론트 팟캐스트'에서 수네스는 "나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리어가 훌륭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젊은 선수지만 이번 주말에 출전해 90분 동안 뛰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래쉬포드를 생각하면 멋진 골이나 그의 페이스보다는 지난 시즌 루턴과의 경기 같은 것들이 생각난다. 그는 그냥 조깅을 하고 있었고 로스 바클리는 그 주위를 서너 번 뛰어다녔다"라고 덧붙였다.

래쉬포드는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훈련장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치이자 맨유의 레전드인 뤼트 반 니스텔루이와 함께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 니스텔루이 코치는 래쉬포드의 백 포스트 인식 능력을 키우고 박스 안에서의 돌파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니스텔루이는 에릭 텐 하흐의 정규 훈련 세션이 끝난 후에도 남아 래쉬포드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이제 맨유는 9월 2일(한국 시간)에 영원한 라이벌 리버풀과의 중요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과의 경기는 래쉬포드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는 비판자들을 잠재우고 공격 포인트를 올려 팀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어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안 엠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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