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필수의료 마지노선 사수하겠다…비상한 각오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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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가 의료붕괴를 막기 위해 아주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한상욱 아주대병원 의료원장 및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전체 중증응급환자의 25%를 아주대가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의료진 자진사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현장 의료진을 위로하고 "경기도와 의료계가 힘을 합쳐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하면서 10억원의 긴급지원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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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가 의료붕괴를 막기 위해 아주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한상욱 아주대병원 의료원장 및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월 응급실 전담의사 유출을 막기 위해 아주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9곳에 전담의사 특별수당 약 19억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아주대 병원은 현재 응급실 전담의사는 17명에 불과해 지난해말(32명) 대비 절반 가까이(46.9%) 감소한 인원인데, 설상가상으로 4명이 추가로 사직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전하고 10억 원의, 긴급지원금은 추가 인력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제12조(재정 지원) '도지사는 응급의료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다'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전체 중증응급환자의 25%를 아주대가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의료진 자진사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현장 의료진을 위로하고 "경기도와 의료계가 힘을 합쳐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하면서 10억원의 긴급지원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는 특히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지원하겠다"면서, 추석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내달 2일 월요일에 열릴 예정인 '경기도 권역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행정1부지사 주재로 개최하라고 지시했는데,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가 모두 참여하는 해당 협의체는 국장급이 주재하던 회의이나 행정1부지사로 격상해서 개최하도록 지시하면서, 도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는 "어제 대통령이 브리핑에서 한 상황 인식에 대해 저는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도대체 우리랑 다른 세상에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서 "어제 브리핑 내용을 보면서 '지금 국민 생명이 최우선이지 확신범적인 신념이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면서 "중증 응급환자들을 위해큰 역할을 해 온 아주대 병원이 환자를 돌보는데 차질이 없도록 경기도가 필요한 재정 지원을 하는 것 외에도 환자 분산을 포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지원은 최대한으로 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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