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성적 부진…셰플러 16언더파로 독주
최대영 2024. 8. 30.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시작됐다.
첫날 경기에서 임성재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임성재와 함께 참가한 안병훈은 이날 4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인 빅토르 호블란도 같은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시작됐다.
첫날 경기에서 임성재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그는 5개의 버디와 3개의 보기를 기록했지만, 대회 전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부여받은 3언더파 보너스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5언더파를 기록하게 되었다.
임성재의 경기는 다소 힘든 출발을 보였다. 첫 3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이후에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그는 순위를 조금이나마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대회 초반의 어려움이 그의 전체 순위에 영향을 미쳤고, 현재로서는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더욱 치열한 경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초반부터 압도적인 성적을 보인 것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였다. 그는 10언더파의 보너스를 안고 시작해, 이날 7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6타를 줄여 1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셰플러는 공동 2위와 무려 7타 차의 격차를 만들어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는 팬들과 전문가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동 2위에는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와가 이름을 올렸다. 쇼플리는 이날 5언더파를 기록하여 9언더파로 셰플러에 7타 차로 뒤쫓고 있으며, 모리카와 역시 5타를 줄이며 동률을 이루었다. 이들은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셰플러를 추격하기 위해 더욱 치열하게 경쟁할 예정이다.
임성재와 함께 참가한 안병훈은 이날 4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인 빅토르 호블란도 같은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안병훈은 이날 보기가 없었지만, 2개의 버디로 자신의 경기를 이어갔다. 그는 차츰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남은 라운드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행사로, 우승자에게는 무려 2천500만 달러(약 333억 원)의 보너스가 수여된다. 이는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며, 특히 올해 페덱스컵 4회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에게도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매킬로이는 첫날 6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라, 다음 라운드에서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