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던지기 김태희,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서 결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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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상 간판 김태희 선수가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사상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익산시청 육상부 소속인 김태희 선수는 30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예선에서 63m 45를 기록하며 4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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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9월 1일 오전 7시 40분 열려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대한민국 육상 간판 김태희 선수가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사상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익산시청 육상부 소속인 김태희 선수는 30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예선에서 63m 45를 기록하며 4위로 올랐다. 결선은 한국시간 9월 1일 오전 7시 40분에 열린다.
김태희 선수는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기대주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최초의 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리공고 졸업 후 올해 익산시청 육상부에 입단한 김태희 선수는 이주형 익산시청 육상감독의 세심한 지도 아래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8개의 메달(금3, 은2, 동3)을 획득하며 꾸준히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익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태희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결선에서 부상 없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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