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vs 어도어 이번엔 '2개월 프로듀싱' 공방

송재인 2024. 8.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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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에서 일방적으로 해임됐다며 반발하고 있는 민희진 전 대표가, 이번엔 뉴진스 프로듀싱 위임 계약을 두고 사측과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지난 27일 어도어 이사회가 자신을 대표직에서 해임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길 거라 했지만, 다음 날 돌아온 건 2개월짜리 초단기 계약서였다며 '언론플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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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에서 일방적으로 해임됐다며 반발하고 있는 민희진 전 대표가, 이번엔 뉴진스 프로듀싱 위임 계약을 두고 사측과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지난 27일 어도어 이사회가 자신을 대표직에서 해임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길 거라 했지만, 다음 날 돌아온 건 2개월짜리 초단기 계약서였다며 '언론플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계약서에는 사측 판단에 따라 마음대로 계약 기간을 더 줄일 수도 있다는 '독소 조항'이 가득하다며, 서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 사내이사 임기가 2개월 남아 프로듀싱 계약서도 맞춘 것뿐이라며, 이후엔 재계약과 함께 진행하면 될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독소조항'이라 지적한 것들 역시 위임 계약에 당연히 포함되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설명했는데,

민 전 대표 측이 추가 입장을 내고 사내이사 임기와 프로듀싱 업무는 전혀 관련 없는 거라고 재반박하면서 공방이 더 가열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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