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 첫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

정준영 2024. 8. 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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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 최초로 지상파 UHD(초고선명도) 방송망을 활용한 재난경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진, 태풍, 대설 등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재난경보를 지상파 UHD 방송신호로 변환해 송출하고, 은평구가 설치한 전용수신기로 이를 수신해 전광판, 모니터 등에 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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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청 [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 최초로 지상파 UHD(초고선명도) 방송망을 활용한 재난경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진, 태풍, 대설 등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재난경보를 지상파 UHD 방송신호로 변환해 송출하고, 은평구가 설치한 전용수신기로 이를 수신해 전광판, 모니터 등에 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화질의 시각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며, 현행 재난경보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할 때도 서비스할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정보를 표출하므로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전용 수신기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은평구청의 디지털 홍보게시판, 신사교의 불광천 미디어 브리지, 연서시장의 미세먼지 안심쉼터 등 모두 세 곳에 설치됐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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