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가 맞다! 베일 제치고 팀 역대 최고의 윙어 선정! "EPL 최고 선수"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로 인정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윙어 순위를 선정, 공개했다.
손흥민은 1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토트넘 캡틴이다. 팀 역사상 최고의 윙어다. 데뷔 시즌 부진을 겪으면서 독일 무대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날아올랐고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역대 최고 윙어 2위는 가레스 베일이 선정됐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했고 2020/21시즌 임대로 잠시 복귀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베일의 뒤를 이어 클리프 존스, 다비드 지놀라, 크리스 와들, 테리 다이슨, 테리 메드윈, 토니 갤빈, 아론 레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후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꾸준하게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의 입지는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측면이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면서 득점력을 뽐냈다.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은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 중인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영향력은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EPL 1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다. 68회의 볼터치, 패스 성공률 87% 등의 기록을 남겼다. 공격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직접 골문을 노리기보다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슈팅을 선보이기 보다는 패스를 통해 연계 플레이에 주력했다. 상대 문전에서의 터치 10회를 기록했고 문전으로 향하는 패스 3회, 기회 창출 2회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드리블 7회 중 4회 성공, 클리어링 1 등의 기록을 선보이면서 수비에도 힘을 썼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는 컸다. 여우 군단 레스터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고 여우 사냥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와 함께, 혹평을 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과 함께 "몇 번의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지만, 주장으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존재감이 희미해졌다"고 혹평했다.
영국 매체 '90min' 역시 "몇 번의 터치 실수가 손흥민에게 주어진 절호의 찬스를 놓치게 만들었다"고 혹평하면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25분 에버턴의 골키퍼의 킥 미스 분위기가 감지되기 전부터 강한 압박을 선보였다. 볼을 빼앗은 후 골망을 흔들면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뜨거웠다. 후반 32분 미키 반 더 벤이 엄청난 스피드로 폭풍 드리블을 선보인 후 건넨 패스를 받은 후 골키퍼 다리 사이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선보인 멀티골 활약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와 EPL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까지 싹쓸이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도 기대감이 쏠리는 중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토트넘이 뉴캐슬을 상대로 성과를 얻으려면 에버턴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멀티골 활약은 뉴캐슬 원정을 떠나는 토트넘에 좋은 징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이다. 모범을 보이고 골을 만든다. 지난 시즌 팀의 리그 득점에 36% 관여했다. 뉴캐슬을 상대로 골이나 도움으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7번을 착용하고 활약한 9명의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은 손흥민을 필두로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아론 레넌, 대런 앤더튼, 리카르도 비야, 글렌 호들, 크리스 워들, 테리 메드윈, 테리 다이슨이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6억)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적응기가 필요했지만,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이며, 여러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다. 푸스카스상과 EPL 득점왕이 대표적이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토트넘 7번을 착용하고 매 경기 헌신했다. 세계적인 클럽이 원했음에도 말이다. 유일하게 없는 건 우승이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의 레전드로 기억되고 싶다. 하지만, 아직 그렇게 여겨지는 건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직 토트넘의 레전드가 아니다. 우승하고 싶다. 그때 전설로 불리면서 행복해지고 싶다"며 겸손함을 보였지만, 현재 걷고 있는 길은 인정받을 만하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옷 입은 거 맞아?!' 클라라, 중요 부위만 겨우 가린 파격 [★PICK] - STN NEWS
- '봉인 해제?!' 산다라박, 가슴 너무 대놓고 노출 아찔 [★PICK] - STN NEWS
- '데뷔 역대급 노출' 이민정, 과감 비키니+글래머 과시 [★PICK] - STN NEWS
- '서진이네 인턴?!' 고민시, 파격 비키니 '대박 글래머네' [★PICK] - STN NEWS
- "B컵 이하 접어!" 이효리, 브라만 입고 찐 글래머 노출 [★PICK] - STN NEWS
- '충격 노출!' 산다라박, 워터밤서 화끈 진짜 벗었다! [★PICK] - STN NEWS
- 리듬체조 국가대표?! 비키니가 아니라 속옷 아냐? [★PICK] - STN NEWS
- '너무 역대급인데?' 김연아, 파격적 상반신 뒤태 노출 [★PICK] - STN NEWS
- 한예슬, 가슴 볼륨감 너무 대놓고…"섹시 끝판왕이네" [★PICK] - STN NEWS
- '역시 패왕색' 선미, 비키니 입고 자전거 타는 끝판왕 [★PICK] - STN NEWS